서천군, 청년정책 탄력 정책소외 극복기대
서천군, 청년정책 탄력 정책소외 극복기대
조동준 군의원, 청년지원 기본조례 본의회 통과
  • 노국철 기자
  • 승인 2017.02.20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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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의회 조동준 의원(산업건설위원장·사진)이 대표 발의한 ‘서천군 청년지원 기본조례안(이하 청년조례)’이 지난 2월 15일 제253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해 제정됨에 따라 서천군 청년정책이 탄력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청년 조례는 서천 지역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청년 지원 정책을 발굴하고 종합적·체계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청년들의 삶의 수준 향상 및 권익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제정됐다.


조례의 제정에 따라 향후 서천군은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우리군 청년정책의 기본 방향 및 추진 목표와 사업 등을 담은 ‘청년정책에 관한 기본계획’을 수립 시행하게 되며, 청년정책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하는 ‘서천군 청년정책위원회’ 설치해야 한다.


특히 청년정책 사업의 경우 ▲참여확대 ▲능력개발 ▲고용확대 ▲주거와 생활안정 ▲청년문화 활성화 ▲권리보호 ▲그밖에 필요사업 등 청년들의 전반적인 부분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담았다. 이러한 청년정책의 의견수렴과 모니터링 등을 위해 청년단체 등으로 청년네트워크를 구성할 수 있도록 보장했다.


조 의원은 “서천은 지역의 고령화로 인해 노인과 어르신을 위한 정책과 예산은 많이 할애되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청년층에 대해서는 큰 정책적 관심을 갖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며 “이번 조례 제정에 맞춰 서천의 다음 세대를 이끌고 갈 청년들이 서천에 잘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청년정책 사업이 입안돼 청년이 살기 좋은 서천이 이루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남일보 노국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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