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희망 2040기금’ 사업 추진
중구, ‘희망 2040기금’ 사업 추진
중위소득 80%이하 가구로 1회 지원 원칙 최대 50만 원 지원
  • 금기양 기자
  • 승인 2017.02.21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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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사각지대 주민을 위한 대전 중구의 ‘희망 2040기금’이 희망의 징검다리를 놓고 있어 따스한 봄날을 재촉하고 있다.

대전 중구는 복지사각 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주민들이 위기를 벗어나 희망을 품도록 맞춤형 서비스 ‘희망의 징검다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중구의 역점 시책인 ‘희망! 2040기금’ 2000만 원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중위소득 80%이하 가구로 1회 지원을 원칙으로 최대 50만 원을 현금으로 지원한다.
지원분야는 ▲소액의료비·사전검사비 등 의료지원  ▲긴급 생계자금을 위한 생계지원 ▲교육지원 및 공과금 체납에 따른 단전·단수 등 일상생활 유지를 위한 긴급상황 해소를 위해 지원된다.

도움이 필요한 주민은 신청서를 작성하고 동주민센터의 상담을 거쳐 구청으로 접수되면, 지원여부 결정에 따라 공동모금회를 통해 현금으로 지원된다.

중구는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돌발적으로 발생된 위기상황에 직면한 주민 46가구에 2000만 원  맞춤형 긴급지원을 했다.

지난 2011년부터 총 369가구에 1억1320만 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박용갑 청장은 “우리 주변에는 일시적인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나 마땅히 주변에 도움을 청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인 가정이 많이 있을 수 있다”며 “어려움에 놓인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시책을 발굴하고 전개해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충남일보 금기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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