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7년 연속 구제역·AI 차단 청정지역 사수
예산, 7년 연속 구제역·AI 차단 청정지역 사수
  • 한내국 기자
  • 승인 2017.02.2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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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이 구제역 및 AI의 관내 유입을 사전에 차단 7년 연속 청정지역을 사수하기 위해 선제적이고 철저한 차단 방역 등에 온 힘을 쏟고 있다.

매년 가축 전염병이 전국적으로 반복해서 발생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남 해남에서 AI가 충북 보은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것을 시발점으로 2월 20일까지 전국적으로 AI 342농가, 구제역 9농가에 대해 AI 및 구제역이 발생했다. 22일 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2011년도 3월 구제역 발생 후 현재까지 7년간 청정지역을 유지하며 단 한 건의 구제역 및 AI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통 같은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올해 관계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3개 조 24시간 대책본부 상황실을 운영함은 물론 긴급 방역 관련 생석회를 살포하고 소독약품을 농가에 배부했으며 거점소독시설 2개소와 방역 차량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 지난 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관계 공무원과 수의사, 축종 단체장 등이 협력해 구제역에 대한 긴급 백신 접종을 실시했으며 사후 모니터링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아울러 철새 이동 시까지 예당호 및 삽교천 등에 대해 철저한 감시를 하고 있으며 축산 농가의 축사 내·외부와 축산 차량, 분뇨처리자 등에 대해 자체 소독 실시 여부를 확인하고 축산 농가의 모임 및 행사 자제와 신고체계 구축 병행 실시 등으로 구제역 및 AI가 종식될 때까지 발생하지 않고 마무리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군 관계자는 “축산 농가 스스로가 지속적인 예찰과 구제역과 AI의 예방 수칙 준수, 축사와 축산차량 등에 대한 자체 소독 실시 등으로 가축 전염병 차단에 힘써주길 바란다”며 “행정과 축산 농가가 하나가 돼 구제역과 AI가 발생하지 않는 청정 예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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