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강경환)이 국가무형문화재 이수자들이 무형문화재의 전승 역량 강화와 전승 활동기회 확대를 위해 무형유산 사회교육강사를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되는 무형유산 사회교육강사들은 이달부터 11월까지 총 6회, 11일간의 교육을 통해 무형유산 사회교육 전문가로서 갖춰야 할 다양한 교수법과 실습교육을 받게 된다.
이들은 2월에 펼쳐지는 나흘간의 교수역량 강화교육 후 사회교육강사로 활동을 시작하며, 국립무형유산원에서 개설·운영될 사회교육강사로 최대 2년간 활동할 수 있다. 또 교육 콘텐츠 개발 및 지식재산 이해(4월), 전승현장 연계 실습교육(5~9월), 교육 사례 공유 및 평가(11월) 등 강사로서의 전문 임무를 수행하기 위한 분야별 강의를 통해 전문성을 높일 예정이다.
2015년에 처음 시작된 무형유산 강사교육을 통해 지금까지 총 63명의 사회교육강사가 무형유산의 대중적 가치 확산을 위한 전파자로 활동하면서 무형유산 사회교육 전문가로서 역량을 펼치고 있다. 이들이 운영하는 무형유산 사회교육은 국민 누구나 무형유산을 쉽게 접하고 익힐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1만1000명 이상의 일반인들이 교육에 참여했다.[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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