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어린이 교통공원이 각종 체험프로그램과 교육시스템을 완비하고 오는 3월 개원1주년에 들어간다.
시는 단순한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편향적인 시스템을 탈피,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체험의 장으로 확대 운영하기 위해 교통사고 사진전이나 홍보영화를 교육 중 휴식시간에 상영하는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재편키로 했다.
또 어린이 교육생이 없는 방학기간에는 어머니 반, 실버 반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교육 이수 후에는 학교 앞 교통안전 지도 자원봉사자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키로 했다.
이를 통해 시는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개원하는 어린이 교통공원이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어려서부터 교통사고에 스스로 대처 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줘 생명 존중 교통문화를 정착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공주시는 지난해 5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우성면 도천리 34-6번지 일원에 연면적 8614㎡에 330㎡의 실내교육장과 8200㎡의 실외교육장을 갖춘 어린이 교통공원을 개원, 80개교 3356명의 어린이에게 교통안전 체험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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