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생활체육협의회장 선거 양자구도
청양군생활체육협의회장 선거 양자구도
김영춘 전회장·신만재 부회장 박빅승부 예상
  • 윤양수 기자
  • 승인 2008.02.19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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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앞으로 4년동안 청양생활체육을 이끌어갈 차기 청양군생활체육협의회장 자리를 놓고 김영춘 전회장과 신만재 부회장이 양자대결로 좁혀져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고 있다.
청양군생체협은 최근 청양문화체육센터에서 정기 이사회를 갖고 회장 임기 만료에 따라 차기회장과 감사 선출 안건을 상정했다.
이자리에서 이사들은 회장 출마를 위해 직책을 내놓은 김영춘 전회장(57)과 신만재 부회장(52)을 차기회장 후보로 추천했다.
차기회장은 대의원 50명이 참여해 21일 열리는 대의원총회에서 투표를 통해 가려질 예정이다.
출마의 변을 통해 김영춘 후보는“지난 임기동안 여러 생활체육 동호인의 도움으로 도내 16개 시·군과 전국을 누비며 청양의 이름을 떨칠 수 있었다”며 “회원 여러분의 노고가 있었기에 생활체육이 지역에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또 “회장직을 맡는 동안 종목별 지도자 배치와 실력향상에 노력해 왔지만, 아직도 부족한 것 같다”며 “생활체육 중점목표인 7330운동을 활성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만재 후보는 “앞으로 모든 종목별회장과 협심해 보다 투명한 체육예산을 집행하겠다”면서 “체육인 들이 모두의 하나하나 의견에 귀기울여 체육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신 후보는 “이번에 당선된다면 차기 회장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며 모든 역량을 발휘하면서 후진들이 커나갈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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