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보호관찰소, 향정신성의약품 남용한 보호관찰대상자 적발
천안보호관찰소, 향정신성의약품 남용한 보호관찰대상자 적발
  • 문학모 기자
  • 승인 2017.02.23 17: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천안보호관찰소(소장 노일석)는 지난 22일 불시 약물반응검사를 통해 보호관찰 기간 중 향정신성의약품을 남용한 사실이 적발된€S씨(남· 36)를 구인해 유치했다.


S씨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2016년 10월 21일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에서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 보호관찰 등을 선고 받아 2016년 10월  29일부터 보호관찰을 집행 중이었으며, 기간 중 타인의 명의로 향정신성의약품인 ‘펜디메트라진(phendim etrazine)’이포함된 다이어트€약을 다른 사람 명의를 이용해 대리 처방 받아 복용한 것이다.
 

천안보호관찰소에서는 구인 조사 결과 준수사항 위반 사실이 확인된 S씨에 대해 2017년 2월 23일 집행유예의 취소를 신청했고 적발된 범죄사실에 대해서는 천안동남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


노일석 천안보호관찰소장은 “재범위험성이 높은 약물사범에 대해서 불시 약물검사 등 집중적인 단속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라며 “약물사범 대상자에 대한 강도 높은 지도감독을 통해 재범을 방지할 수 있도록 기관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충남일보 문학모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