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중앙초 “꿈과 희망을 책 한 권에 담아”
금산중앙초 “꿈과 희망을 책 한 권에 담아”
  • 김남태 기자
  • 승인 2008.02.19 18: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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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 금산중앙초등학교(교장 박천순)는 최근 금산다락원 소공연장에서 제95회 졸업장 수여식이 거행됐다.
개교 100주년을 자랑하는 역사깊은 학교의 자랑스런 89명의 졸업생들은 졸업식에서 또 하나의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모습이었다.
봄가을현장체험학습, 경주수학여행, 송호 청소년 수련원에서의 캠프 활동, 100주년 기념 운동회 등 친구들과 했던 다양한 교육활동을 비롯해 각종 백일장, 향토탐구사례발표대회, 통일문예회화대회 등에서 학교를 빛낸 금산중앙의 주역들이 새로운 출발선에 선 것이다.
특히 이색적인 것은 학생 전체와 학부모들이 학교로부터 책선물을 받은 것이다. 어린이들에게는 가난하다고 꿈조차 가난할 수는 없다, 배려, 마시멜로 이야기, 바보처럼 공부하고 천재처럼 꿈꿔라 등의 꿈과 희망을 전해주는 여러 가지 책들이 선사됐고 학부모들에게는 MOM CEO라는 책을 전달했다.
MOM CEO는 가정의 경영자로서 어린이들의 꿈이 어떻게 진행되어가는지를 점검하고, 가꾸어주며 나아가 꿈의 씨앗이 싹트고 자라 열매를 맺을 수 있게 되기까지 엄마로서 해야할 여러 가지 방향을 제시해 주고 있다.
많은 내빈들과 지역인사, 학부모, 교사들이 참여해 축하해주는 가운데 무궁한 잠재력을 가지고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어린이들에게 기억에 남을 훌륭한 졸업장 수여식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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