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해빙기 안전사고 대비 도로점검
충남도 해빙기 안전사고 대비 도로점검
  • 우명균 기자
  • 승인 2017.02.23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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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해빙기 안전사고에 대비해 도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도로 점검에 나선다.

도는 24일부터 3월 31일 까지 ‘해빙기 도로정비 기간’으로 정하고 국가안전 대진단과 연계해 도로변 안전 점검과 위험 요소 사전 제거, 도로안전시설 보수와 청소를 실시한다.

중점 점검·정비 사항은 도내 지방도 및 시·군도, 국도 위임구간 등 총 5716㎞를 대상으로 낙석 및 산사태 위험 지역, 파손된 포장면, 절개지 낙석, 옹벽 전도, 노면 침하, 교량 이음새·슬래브 부분 파손 등 불완전한 도로시설이다.

운전자 보호를 위한 과속 방지턱,시선유도 표지,갈매기 표지,가드레일,방호벽 등 도로안전 시설의 점검 및 보수·보강도 함께 추진한다. 또 겨우내 제설작업으로 발생된 도로변 빈 모래주머니 줍기, 포설된 모래 제거 등 주변 환경 정화를 실시해 깨끗한 도로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영하의 날씨가 지속되면 지하수 흡수로 얼었다가 날씨가 풀리면서 녹게 되면 지반이 약해져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철저한 점검 등 지속적인 안전 관리를 강화해 이용 상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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