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복지 반장제’ 도입 추진
충남도 ‘복지 반장제’ 도입 추진
  • 우명균 기자
  • 승인 2017.02.23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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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마을별 반장을 활용한 ‘복지 반장제 도입’을 추진한다.

도에 따르면 복지 반장제는 도내 마을별 반장 2만 4331명을 복지반장으로 임명해 사각지대에 놓인 복지 대상자를 발굴, 읍·면·동에 접수토록 하는 등 주민 참여를 통한 현장 밀착형 지역사회 보호체계다.

이와 관련해 도는 24일 도청 회의실에서 전문가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시·군 및 읍면동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 사각지대 제로화’ 추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에는 충남연구원 김용현 책임연구원이 ‘충남도 복지 반장제 도입 방안’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한다.
이어 아산시 탕정면 이미경 복지팀장이 ‘복지반장 운영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전문가 및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 시군 복지담당 팀장 간 토론이 진행된다.

도는 이날 토론회를 통해 읍면동 복지 반장제 추진 방안을 마련하고 단전, 단수, 신용 불량자 등 취약 계층 관련 빅 데이터 자료를 활용한 IT기반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해 나아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복지 반장제의 효율적인 추진과 취약 계층 관련 빅 데이터 자료 활용 등 다각적인 시책을 추진해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충남도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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