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지역, 매우 안전해요”
“우리 지역, 매우 안전해요”
  • 서세진 기자
  • 승인 2017.02.26 16: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당진경찰서는 주민들이 느끼는 체감안전도를 높이기 위하여 파출소장들이 직접 읍·면 이장 회의, 마을회관을 방문하여 치안소식지를 배부하면서 안정된 치안상황을 홍보하고 있다.

당진시는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교통사고 많은 지역으로 알려졌고, 유동인구 증가로 인한 강·절도 등 강력범죄가 늘어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특히, 어두운 밤길을 걷는 여성들은 인기척만 나도 깜짝 놀라곤 했다.

하지만 이제는 당진시와 협조하여 어두운 도로와 골목길에 가로등을 설치하고 전기료로 때문에 50%만 켰던 가로등을 100% 켜는 ‘밤길 밝히기’, 우범지역과 주요 도로에 방범용CCTV 추가 설치, 112순찰활동 강화로 범죄의지를 사전에 차단하여 범죄가 전년보다 14.3% 감소했다.

또한 무차별적인 단속보다는 교통사고 위험이 있는 중대한 위반행위만 단속하고 경미한 위반은 운전자가 자발적으로 준수하도록 유도하고, 교통사고가 많은 구간은 운전자들이 잘 볼 수 있는 곳에 112순찰차를 배치하는 공감 받는 치안활동으로 전년보다 교통사망사고가 17% 감소했다.

한편, 장창우 서장은 최근 3년간 충청남도에서 교통사망사고 감소율 1위를 차지하는 매우 안전한 지역이 됐다고 밝히면서 “이제는 자신 있게 말하세요. 우리 지역은 매우 안전하다”고 말했다.[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