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상인 상대 상습 행패 영업방해 한 2명 검거
영세상인 상대 상습 행패 영업방해 한 2명 검거
  • 김성현 기자
  • 승인 2017.02.2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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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영세상인들을 상대로 욕설과 협박, 영업을 방해한 60대 남성 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 중부경찰서는 이 같은 혐의(영업방해 등)로 A씨(63)와 B씨(52)등 2명을 각각 검거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5일 오전 10시 쯤 대전 중구의 한 유통업체에서 빈 박스를 주지 않자 욕설과 협박을 하며 30분간 영업을 방해하는 등 다른 점포 4곳에서도 이 같은 범죄를 저지른 혐의다.

또 생활이 어려운 노인의 집에서 LPG가스통을 훔치고 지나가던 행인과 운전자를 가로막아 시비를 걸어 침을 뱉는 등 주민들 불안하게 한 혐의도 있다. 다른 피의자 B씨는 지난 11일 오후 2시 쯤 술에 취한 상태로 대전 중구의 한 상점의 유리창을 깨는 등 4회에 걸쳐 화풀이 식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주민들이 불안감을 느끼지 않도록 단속과 순찰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충남일보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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