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독거노인 생활안정 ‘최우수’
천안, 독거노인 생활안정 ‘최우수’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파견사업 최우수 선정 표창
  • 김수환 기자
  • 승인 2008.02.19 18: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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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노인 1428명 대상 효과적 서비스 제공


천안시가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파견사업 최우수 시(市)로 선정됐다.
천안시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07년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파견사업에 대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자치단체에 선정돼 최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독거노인의 고독감 및 위기상황에 대한 불안 감소와 삶의 만족도 제공을 위해 추진하는 독거노인 생활지도사 파견사업은 천안시 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영운)에 위탁해 65세 이상 독거노인 1428명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총 사업비 3억 2000만원을 들여 실시한 독거노인 생활지도사 파견사업은 독거노인 현황조사, 안전확인, 생활교육, 서비스연계 및 조정 사업을 통해 독거노인의 생활 안정에 큰 도움을 주었다.
천안시 전체 7855명의 독거노인에 대한 현황조사를 통해 사업대상자를 확정하고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통해 체계적인 관리를 이끌었으며, 주 1회 가정방문과 2~3회의 안부 전화로 건강 상태를 확인했으며, 주거환경 등의 위험요소 확인과 말벗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월 2회 경로당, 동사무소, 가정 등에서 소방안전, 미술 치료, 레크리에이션, 체조, 노인사기 예방교육 등 생활교육을 통해 도움을 주었다.
특히 공공기관과 보건복지기관 및 민간기업 단체 등과 연계해 밑반찬 제공, 이동목욕, 자원봉사, 주거개선, 무료진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러한 사업을 지난해 5만 4646회의 안전확인 2524회 4367명을 대상으로 340여개 생활교육 프로그램 운영, 기관연계 1942건, 민간 및 개인 1385건, 지역보건복지서비스 연계 106건 등 총 3433건에 달하는 서비스 연계 실적을 올린 바 있다.
천안시의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파견사업은 수행기관인 천안시 노인종합복지관과의 긴밀한 업무 협조로 성과를 높였으며, 생활관리사의 지속적인 재교육과 조직화 및 특별활동으로 운영시스템을 구축하고, 대상자에 대한 만족도 조사와 업무 평가 등을 통해 효율적인 운영을 이끈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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