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대학 입학식 개최
경찰대학 입학식 개최
  • 우명균 기자
  • 승인 2017.02.2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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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대학은 24일 오전 경찰대학  대강당에서 ‘2017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했다. 경찰대에 따르면 이번 입학식은 37기 신입생들의 첫 걸음을 축하하는 자리로, 신입생(100명)과 학부모, 재학생, 대학 지휘부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입학식은 신입생들의 적응 교육인 ‘청람교육’ 장면을 담은 동영상을 시청한 뒤 신입생들의 부모님께 드리는 글 낭독, 입학 선서, 재학생들의 축하 메시지와 경찰교향악단의 축하 공연 등이 진행됐다.

서범수 학장은 식사를 통해 “지금 가진 초심을 잃지 말고 꾸준히 정진해 국민의 안전과 경찰의 미래를 이끌 훌륭한 지도자로 성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37기 신입생 가운데 전체 수석의 영광은 배규은(여·전주 상산고 졸업) 양이, 남학생 수석은 이호균(남·서울 성남고 졸업) 군이 차지했다.

이번 신입생 중 엄희원(여, 안산 동산고 졸업) 양은 경찰대 4학년 엄희정(여) 학생의 여동생으로 자매가 함께 경찰대 캠퍼스 생활을 하게 됐다.

경찰 가족으로는 서울청 교통순찰대장 재직 중 순직한 고(故) 서재웅 총경의 아들 서하린(남·서울 하나고 졸업) 군, 강원청 홍천경찰서 화촌파출소 박상균 경위의 아들 박정현(남·강원 홍천고 졸업) 군과 전북청 고창경찰서 모양지구대 김설 순경의 남동생 김소평(광주 숭덕고 졸업) 군 등 3명이다. 특히 서하린 군은 경찰대를 5기로 졸업한 아버지의 뒤를 이어 경찰대에 입학했다.

한편 이번 신입생들은 일반 여학생 315.8대 1, 일반 남학생 97.2대 1, 전체 경쟁률 113.6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다.[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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