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학생 자치활동 지원 본격화
충남교육청, 학생 자치활동 지원 본격화
초·중·고 40 학교서 100개 학교로 확대
  • 우명균 기자
  • 승인 2017.02.2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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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교육청이 학생들의 자치활동 지원을 본격화한다.
도 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도내 중·고 전체 학생회에 학생 자치활동 지원금 50만-200만 원을 배부하고 학생 자치활동 중심학교를 초·중·고 40 학교에서 100개 학교로 확대한다.

연차적으로 충남의 모든 학교가 자치활동 중심학교를 한 번씩은 운영하도록 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23일 충남교육연수원에서 충남도내 학교별 학생회 대표, 학생자치활동 담당교사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등학교 학생 자치활동 역량강화 연수’를 가졌다.

이날 연수에서는 학생과 교사가 함께 전북교육청 학생인권교육센터 정옥진 교사의 ‘학생 자치활동 활성화를 위한 학생회의 역할’에 대한 특강을 들었다.

정 교사는 “학생 자치활동 활성화를 위해서는 학생회 활동을 제도적으로 보장하고 입시 위주의 교육 풍토에서 인성교육을 중시하는 교육 풍토로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회의 권한과 역할, 학생회 선거 공약을 만드는 절차와 공약 사례, 월별 학생회 활동 예시, 학생회의 의견수렴 방법, 학생의 의견을 반영한 축제, 체육대회 등 행사 진행 방법에 대한 연수가 진행됐다.

학생들은 지역별로 나눠 각 학교의 자치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올해 학생 자치활동 계획에 대해 조별 토론을 실시했다.[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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