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 대보름 민속행사 ‘풍성’
정월 대보름 민속행사 ‘풍성’
삼거리 공원 지신밟기·달집태우기 등
  • 김수환 기자
  • 승인 2008.02.19 18: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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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까지 마을 단위별 주민화합 다져


오곡밥을 지어먹고 부럼 깨물기와 민속놀이 등을 통해 개인의 건강과 지역의 안녕을 기원했던 정월 대보름을 맞아 천안 지역에서도 다양한 민속행사가 열린다.
대보름인 21일을 전후해 열리는 민속놀이 행사는 지역과 마을단위로 자율 실시되고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정월 대보름 전날인 20일 천안삼거리 공원에서 한국예총 천안시지회 주관으로 민속놀이 체험행사가 열려 웃다리 풍물공연, 부럼 깨기,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등 읍·면·동 대항 민속놀이, 목신제가 재현되고 지신밟기와 달집태우기 행사도 열린다.
이날 마을단위 행사로 광덕면 행정 2리(구정마을)는 마을 입구에서 장승제를 이어 산신제를 지내고 또 이날 보산원 2리도 장승제를 지낸다.
신안 25통 마을도 이날 마을입구 정자나무에서 마을 서낭제를 지내며 성남면 신덕 3리(중실마을), 봉양 3리(한절우 마을), 용원 2리(용산마을)도 각각 장승제를 지낸다.
22일 광덕산에서는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진안고유제가 올려지며 입장 연곡1리 전통테마 마을에서는 20일~21일 외지인을 대상으로 연 만들기, 망울 놀이, 달집태우기 등을 유료로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편 읍·면·동의 마을과 단체 단위로 19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주민 화합 윷놀이와 풍물놀이 등이 열려 주민화합과 안녕을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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