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은 27일 육군항공학교(준장 이상윤)와 항공레저 경비행기 이착륙장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부여군에서 추진 중인 항공레저 경비행기 이착륙장 운영에 따른 항공기 운항정보 등 항공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정보를 상호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됐다.
협약식에 참석한 이상윤 준장은 “군의 최우선 과제인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항공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이며, 항공 산업 발전에 도움을 주는 것 또한 우리 군의 임무이므로 부여군에서 추진 중인 항공레저 이착륙장 운영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우 군수는 “향후 항공기 운항에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부여군은 앞으로 육군항공학교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여 항공레저 활성화를 위한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군과 지자체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손을 맞잡고 항공레저 인프라 확충과 항공 운항 안전 확보로 항공레저 수요를 증대시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군·관 협력 사업의 모범적인 선례를 남기는 것으로 의미가 크다.[충남일보 이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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