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문화의집 ‘최우수 생활문화센터’
금산문화의집 ‘최우수 생활문화센터’
  • 박경래 기자
  • 승인 2017.02.2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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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어깨동무’생활문화센터(금산문화의집/운영위원장 황승영)가 전국 105개 생활문화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6 우수 생활문화센터 공모’에서 광역시 등 대도시 후보센터를 모두 제치고 군단위 최초로 운영분야 최우수 생활문화센터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6 우수 생활문화센터 공모’는 생활문화센터 선도모델 발굴과 사례 확산을 통한 생활문화센터의 질적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운영분야'와 '공간분야' 두 개 분야로 나눠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 및 현장실사를 통해 최우수센터에는 문체부장관상을, 우수센터에는 생활문화진흥원장상을 각각 선정하여 이날 시상했다.

수상센터로는 운영분야에서 ▲금산군 금산 ‘어깨동무’생활문화센터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의 영예를 안았고 ▲광주시 광산 생활문화센터가 생활문화진응원장상을 수상했다. 공간분야에서는 ▲부산시 수영구 생활문화센터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용인시 보정역 생활문화센터가 생활문화진흥원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금산‘어깨동무’생활문화센터(금산문화의집)는 지역의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역 주민참여 운영위원회 운영을 시작으로, 36팀의 생활문화동호회 연합 ‘어깨동무’와 금산군 생활문화기획자그룹 ‘금산문화리더’등의 협의체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역주민 생활문화기반구축과 문화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공모 심사에 참여한 전문심사위원단은 “금산 ‘어깨동무’생활문화센터는 운영위원회, 동호회네트워크연합회, 문화리더 등 조직구조가 잘 구성돼 상호 시너지를 내고 있으며, 동호회와 주민들의 생활문화활동 활성화를 위한 지원체계가 잘 구축되었다”고 평가 했다.

또 “그간 다양한 공모사업과 생활문화기획 등 양질의 생활문화 보급과 교류 및 지역사회 확산 등을 위한 운영 과정의 열정과 노력이 높이 평가되었다”고 평했다.

황승영 운영위원장(60)은 “금산 어깨동무 생활문화센터가 운영분야 전국 최우수센터로 선정되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다”며 “이를 계기로 자만하지 않고 분발하여 금산 군민들에게 최상의 생활문화서비스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산‘어깨동무’생활문화센터(금산문화의집)는 지속적인 생활문화센터 발전방향 모색 및 활성화 노력을 통해 지난해 대한민국 5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중부권역(대전, 세종, 충남, 충북) 거점 생활문화센터로 선정되어 금산의 문화역량을 전국과 나누고 상호 교류하기 위한 거점 네트워크 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금산‘어깨동무’생활문화센터는 지역생활문화의 확산을 위해 조성된 생활문화커뮤니티 공간으로서 국비 2억5000만 원과 군비 1억 원 등 총 3억5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남산)금산문화의집 내 구조 변경을 통해 2015년 9월15일 개관했다.[충남일보 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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