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방역지리 정보시스템 구축
충남도 방역지리 정보시스템 구축
  • 우명균 기자
  • 승인 2017.02.2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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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지리정보를 기반으로 감염병 매개체 발생 정보를 관리하고, 스마트폰을 활용해 방역소독 지점을 관리하는 ‘방역지리 정보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도에 따르면 방역지리 정보시스템은 지리 정보를 기반으로 감염병 매개체 및 환자 발생정보를 관리하고 스마트폰을 활용해 방역소독 지점을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지리정보시스템과 연계, △방역소독 지역 정보 △질병 매개체 발생 현황 △지역별 방역 통계에 따른 소독대상 지역 현황 △방역 약품관리 등 방역업무 전반이 등록·관리된다.
이에 따라 감염병 매개체 발생 정보에 따른 지역별 맞춤형 방역소독 등이 가능해지고 광역적 방제범위 설정 및 매개체 발생 대응정보 축적 등이 용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이 시스템을 오는 10월까지 도내 15개 전 시·군에 구축해 올해부터 방역업무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도는 27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도내 각 시군 방역 담당자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방역지리 정보시스템 사전 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전반적인 개요와 구축 일정, 시스템 사용법에 관한 설명과 실습이 진행됐다.
도 관계자는 “이 시스템의 구축이 완료되면 현재 보건소별로 산별적이고 답습적인 방역 활동에서 벗어나 보다 효율적인 방역업무 추진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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