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태안’ 구축에 팔 걷어
‘안전한 태안’ 구축에 팔 걷어
3월 말까지 관내 674개 시설물 대상 ‘안전대진단’ 실시
  • 문길진 기자
  • 승인 2017.02.27 17: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태안군이 각종 재해 등 사고로부터 군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3월말까지 관내 674개 시설물에 대한 ‘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군은 16개반 32명의 진단반을 편성, 오는 3월 31일까지 36일간 공사장·아파트·옹벽·숙박업소 등 안전관리 대상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안전대진단을 위해 군은 태안소방서,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등과 협조체계를 구축, 보다 전문적이고 정밀한 점검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법률상 진단대상 시설물에 국한하지 않고 군민에게 잠재적으로 위험을 줄 수 있는 각종 시설물까지 모두 진단대상에 포함시키는 등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민선6기 군정운영 방침을 적극 실천한다는 각오다.
진단 대상은 △공연장·전시장·운동시설 등 시설물 △주택·청사·사회복지관·숙박시설·목욕탕 등 건축물 △대형광고물 △노후주택·토석채취현장 등 해빙기 점검시설 △캠핑장·낚시어선 등 안전 사각지대 △문화재시설 △대형공사장 등이다.

군은 분야별 점검을 통해 경미한 사항을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보수 및 보강이 필요하거나 추가 진단이 필요한 사항은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 뒤 신속히 조치할 계획이다.[충남일보 문길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