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안심가로등 설치로 안전사고 예방 ‘첨병 역할’
서산, 안심가로등 설치로 안전사고 예방 ‘첨병 역할’
  • 송낙인 기자
  • 승인 2017.02.2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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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가 지난해 충남 최초로 ‘안심 가로등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곡면 중왕리에 설치된 태양광 안심가로등이 방범취약지역의 안전사고 예방의 첨병역할을 하고 있다.

가로등 보급을 통한 복지실현을 위해 한국수력원자력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후원하고 밀알복지재단이 추진하던 이 사업으로 중왕리 지역 41개소에 태양광 가로등이 설치됐다.이 사업은 시의 적극적인 발품, 두품 행정과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협조로 2차에 걸친 평가를 통과해 선정됐다.

안심가로등의 수명은 기존 가로등보다 5배 가까이 길어 운영비가 대폭 절감되며 한 번 충전으로 5~6일 가량 가동할 수 있어 장마철이나 흐린 날씨에도 사용 가능하다.

특히 기존 가로등보다 1.5배가 밝아 방범 및 어업활동을 하는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이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 1월 한국수력원자원에서 중왕리 지역 취약가정을 돕기 위해 추진하는 ‘반딧불 희망 프로젝트’ 로 2500만원 받아 11가구에 생계비, 난방비 등을 전달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안심가로등이 각종 범죄와 안전사고 예방 등 사회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충남일보 송낙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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