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총력’
태안군,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총력’
정부예산 확보 전략보고회 개최… 2256억 확보 추진
  • 문길진 기자
  • 승인 2017.03.0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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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이 군정의 획기적 변화를 위한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한상기 군수와 각 부서장,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정부예산 확보 전략보고회’를 열고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에 전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이날 보고회에서는 내년도 군 자체사업 76건(888억 원)과 타 기관사업 18건(1,368억 원) 등 총 94건 2256억 원의 확보대상 사업이 보고됐으며, 이는 올해 1972억 원 대비 14.4%인 284억 원이 증가한 수치다.
이날 보고된 주요 확보대상 15대 자체 신규 사업은 △자율운항상선 실용화 기반 구축 △열대·아열대 기능성원료 생산플랫폼 실증 T/B 조성 △태안 해상관광 테마특구 조성 사업 △충청유교문화권 사업 △향토박물관 건립 △백화산 전망교량 설치 사업 △태안군 종합실내체육관 건립 △농기계 임대사업소 중부지소 설치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 사업 △안흥 하수처리시설 설치 사업 △포지리 하수처리시설 설치 사업 △안면3리 처리분구 하수관거 정비 사업 △생활자원회수센터 설치 사업 △밧개지구 소규모 배수개선 사업 △태안읍 역사문화거리 조성 사업이다.

군은 15대 자체 신규 사업을 포함한 주요 사업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중앙부처의 주요 업무계획 등을 사전에 파악, 아이템 발굴 등을 협의하고 정부에서 매년 지원하는 정례적 지원 사업에 대한 발굴을 재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또 정부정책에 부응하는 신규 사업 및 미래전략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정책 네트워크를 활용한 부처 방문에 나서는 한편, 단계별 치밀한 전략을 세우고 선제적 대응에 나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한상기 군수는 “민선6기 공약사항 실천을 통해 군민 화합과 군정의 획기적 변화를 이뤄낼 수 있도록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충남일보 문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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