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103억 국비 확보
대전시,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103억 국비 확보
  • 김강중 기자
  • 승인 2017.03.1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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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2017년도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103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전통시장을 문화와 관광의 근거지로 삼고 청년들의 삶터로 육성하려는 대전시의 계획이 탄력을 받게 되었다.

시는 민선6기 들어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을 위해 총 393억 원(국비 231억)을 투자하고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총 29건의 사업에 국비 103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시는 지방비 72억 원을 포함해 총 175억 원을 투입해 전통시장 관련사업을 추진한다. 이와는 별개로 시설현대화사업비 35억 원도 투입할 계획이다.

이번 대전시 확보사업을 보면 문화관광형 시장(한민시장, 18억 원),골목형 시장(역전지하상가, 5억 원),주차장 조성(역전시장상점가, 문창시장, 오류시장, 송촌동상점가 148억 원),공동마케팅 및 상인대학 운영(태평시장 등 23개, 4억 원) 등이다.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된 한민시장은 작년에 추진한 골목형시장의 결과를 바탕으로 문화와 관광이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골목형 시장 육성사업의 역전지하상가는 패션중심 특화로 예전의 명성을 되찾는다는 계획이다.

주차장 조성사업에 선정된 역전시장상점가, 문창시장, 오류시장, 송촌동상점가는 숙원사업인 주차장 문제 해결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충남일보 김강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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