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소방시설 폐쇄·차단행위 불시단속 계획
금산, 소방시설 폐쇄·차단행위 불시단속 계획
  • 박경래 기자
  • 승인 2017.03.1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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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소방서(서장 이동우) 동탄 메타폴리스 주상복합건물 화재와 관련하여 이달 20일부터 5일간 관내 특정소방대상물 76개소에 대한 불시 단속을 실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불시 단속계획의 배경은 메타폴리스 화재 원인이 소방시설 폐쇄 및 차단 등 불법 행위에 의한 화재로 확인·발표된 것과 관련하여 관내 소방특정대상물 소방시설 불법행위를 근절하고자 실시하는 단속계획이다.
다만 불시 단속으로 전환하기에 앞서 관내 소방대상물에 예고장(서한문)을 발송하여 미리 불법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킬 예정이다.

이번 불시 단속 내용으로는  ▲소방시설을 고장난 상태로 방치한 행위 ▲소방시설을 설치하지 않은 행위 ▲소방시설의 기능과 성능에 지장을 줄 수 있는 폐쇄·차단 등의 행위 ▲피난시설 및 방화시설을 폐쇄·훼손·변경하는 등의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금산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소방특별조사에서 적발된 시설은 위반 사안에 따라 입건, 과태료부과, 조치명령을 발부하는 등 원칙대로 엄중히 처벌할 것이고 앞으로는 동탄 화재 같은 유사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금산소방서가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충남일보 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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