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세계인삼엑스포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지난 12일 금산군 인삼엑스포 광장에서 1000여 명의 마라톤 마니아들이 참가한 가운데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 D-200일 기념 전마협 금산 마라톤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마라톤협회(이하 전마협)가 주최하고 금산군과 금산세계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가 공동 후원하며, 풀코스와 하프, 10㎞, 5㎞까지 총 4종목으로 나눠 진행됐다.
특히 이날 대회는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 및 전마협 장영기 회장을 인삼엑스포 홍보대사로 위촉해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23일까지 32일간 열리는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의 성공을 기원하는 결의를 다졌다.
이봉주 선수는 대회 참가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5㎞ 구간을 함께 달리며 호흡을 맞추고 레이스 후에는 인삼엑스포 홍보부스 안에서 팬사인회를 열어 대회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이날 조직위는 인삼엑스포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대회 참가자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홍보 리플릿과 물티슈를 배부하고 시원한 홍삼차 시음행사를 진행해 이목을 끌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간식으로 홍삼사탕·젤리세트를 제공했다.
한편, 대회 시상식은 인삼엑스포의 성공기원 차원에서 전마협의 원활한 진행 하에 조직위 김시형 사무총장이 상장과 트로피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는 등 축하의 자리를 가졌다.
이날 조직위 김시형 사무총장은 “금산군을 찾은 전마협 관계자 및 대회 참가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의 성공개최의 염원을 품고 전국의 마라톤 마니아들이 금산군을 더 많이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충남일보 박경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