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오는 20일 오후 2시, 청라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청라농공단지조성사업 합동 설명회를 개최한다.
오는 2019년까지 폐광기금 148억 원을 투자해 12만8853㎡ 규모이고, 사업시행자는 보령시와 충청남도개발공사이며, 주요 유치업종은 식료품, 금속가공,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 및 통신장비, 전기 장비, 제조업 등이 들어서게 된다.
시는 지난 7일부터 오는 3월 31일까지 관련법에 따라 농공단지계획안,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 농업진흥지역해제계획안, 사전재해영향성검토서 등의 의견수렴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이해관계인 및 주민들에게 대상지 입지여건, 시설별 구상 및 개발계획을 구체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라농공단지는 국도36호와 맞닿아 있고, 건설예정지인 제2 서해안고속도로와 인접해 있는 등 내륙 및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높아지고 있어, 고용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인근 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설명회에 많은 주민들께서 참석하셔서 구체적인 향후 계획을 듣고,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충남일보 임영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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