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기업도시 ‘순항’
태안기업도시 ‘순항’
‘한국타이어’ 투자유치 본 계약 체결 계기로 후속사업 활성화 기대
  • 문길진 기자
  • 승인 2017.03.15 16:1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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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기업도시는 지난 2007년 10월 착공 이후, 2.3km 구간의 진입도로 준공(2012년 1월)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준설토 178만㎥, 산토 등 성토재 약 800만㎥ 반입, 구역내 도로 6.4km 개설 공사 등을 완료했으며 추가 부지조성공사 등을 지속 수행 중에 있다.
그간의 어려운 대외여건 속에서도 선도사업으로 추진한 대중제 골프장 현대더링스CC을 2014년 6월 개장했으며, 작년 9월 현대솔라고CC 개장, 올해 2월 골프장 숙박시설 준공 등 사업이 점차 활력을 찾아가고 있다.

특히, 태안군의 적극적인 지원하에 작년 4월 한국타이어 첨단연구시설 유치를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했으며, 동년 12월 개발구역 변경 및 개발계획 변경 승인을 득함에 따라 지난 2월 28일 본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기업도시 사업추진의 가속화는 물론, 신규 사업자 유치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성과에 따라, 태안기업도시 사업시행자인 현대도시개발(주)는 한국타이어 첨단연구시설 유치를 계기로 8km에 이르는 기업도시 남북 간 연결도로에 대한 본격 공사에 착수했으며, 첨단연구시설 인근 산업·연구 클러스터(188.6만㎡, 57.1만평) 내 자동차부품 연구시설 및 드론 연구시설 등 후속사업 추진에 매진하고 있다.

자동차부품 연구시설은 기업도시 내 약 6.6만㎡(2.0만평) 규모로 조성하는 사업으로서 작년 11월 충청남도, 태안군, 사업자 간 MOU를 체결했고, 드론 연구시설은 약 15.2만㎡(4.6만평) 규모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작년 7월 태안군, 현대도시개발(주), 한서대학교 및 사업자 간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러한 기업도시 남측의 활성화는 기업도시 내 현대더링스CC, 현대솔라고CC 인근에서 추진 중인 테마주택 조성 사업에도 시너지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기 사업 추진 활성화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공사가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기업도시 뿐 아니라 태안군에도 고용창출은 물론 관광객 유치 등 전반적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충남일보 문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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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성 2017-03-18 11:12:34
go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