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광천 전통시장 문화관광형 시장육성
홍성, 광천 전통시장 문화관광형 시장육성
  • 백승균 기자
  • 승인 2017.03.1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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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광천전통시장이 매력이 넘치는 명품시장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광천전통시장이 2015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돼 1,2년차 사업을 마무리 짓고 2017년 3년차 마무리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이란 3년간 지역 문화·관광·특산품 등과 연계하여 전통시장만의 특성을 발굴하고 개발해 관광과 쇼핑이 가능한 시장으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총 15억6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자된다.
지난해에는 ICT융합, 자생력강화, 기반설비, 홍보이벤트 등 4개 사업분야 총14개 세부사업을 추진했으며, 사업비 7억8000만원을 투자했다.

ICT융합 분야는 온라인상에서 광천전통시장을 홍보하기 위하여 모바일 홈페이지/블로그, 페이스북 등 SNS서비스를 위한 홍보시스템을 구축해 주말에 관광객들이 쉽게 찾아올 수 있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했다. 또 SNS 온라인 이벤트 운영 및 SNS 공모전 등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을 시행해 전통시장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였고, 야간 조명을 새우젓 골목 등총 7개 구간에 설치하여 야간 관람객들에 볼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새로운 관광 명소화 조성을 위해 힘을 기울였다.

이밖에 KIST 학생들과 함께하는 가족과학체험 운영 및 광천전통시장 시장 투어를 실시해 전국단위의 가족단위 관광객을 유치, 지역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었다.

미술실기 대회, 김장체험, 나눔체험 운영 등 문화이벤트 사업을 대폭 강화해 시장방문 고객들에 체험을 제공하여 함께 즐기는 시장문화 조성을 위해 힘썼다.

군은 사업이 마무리 되는 올해 총 360백만의 사업비를 투자, 총 4개분야 10개 세부과제를 착실히 추진해 광천전통시장을 문화관광형 육성시장으로성공적으로 탈바꿈하는데 온 힘을 쏟을 계획이다.

먼저, 온라인 주문시스템을 구축해 시장의 온라인 접근성을 강화하고 시장의 경쟁력 확대에 주력한다.

상인 라디오 방송국도 개국해 상인간 소통을 도모하고 시장방문객의 참여 유도를 통해 활기찬 시장문화를 형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 전통시장 홍보영상도 제작해 시장의 특색이 담긴 콘텐츠를 활용해 고객들과의 소통 및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상인협동조합 조직을 통한 고객 쉼터 카페 운영으로 상익 수익모델 창출 및 상인 자쟁력 확보 방안도 추진된다.

문화 관광형 시장 홍보를 위해 K-Sale, 그랜드 세일, 여행주간 등 범 국가적 정부행사와 연계해 전국단위 시장 홍보 및 이벤트 행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시장투어, 팔도 관광 열차등과 기존 관광인프라 사업과도 연계 추진해 타시장과 차별화된 시장 이미지 구축 및 자생력과 경쟁력을 갖춘 시장으로 변모될 수 있도록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한다는 방침이다.[충남일보 백승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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