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과 마음까지 깨끗하게’ 하늘사랑 이동목욕봉사대
‘몸과 마음까지 깨끗하게’ 하늘사랑 이동목욕봉사대
  • 문학모 기자
  • 승인 2017.03.16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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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단법인 기빙트리 천사운동본부(본부장 유영완)가 운영하고 있는 ‘하늘사랑이동목욕봉사센터’는 무료로 이동목욕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동목욕봉사대는 3명 3개조로 편성 매주 토요일(주1회) 3∼4명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목욕봉사를 시행하며 전담 자원봉사자를 통해 주중에 목욕봉사를 시행한다.

  이에 지난주에는 천안하늘중앙교회 성도와 교역자,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이동목욕봉사대의 발대식’을 개최했다.

  지난 2008년 창립된 이동목욕봉사대는 백석동에 위치한 하늘중앙교회 성도들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이며 중증장애인 또는 장애로 신체활동이 부자유한 고령 장애인을 발굴해 매년 50여명의 장애인에게 연간 250회 이상 이동목욕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동목욕봉사센터 신청 자격은 천안에 거주하고 복지카드를 소지한 장애인이며(만 40세 이상) 신청 후 담당자의 현장 방문을 통한 지원 대상 심사를 거쳐 서비스를 받게 된다.

  신청은 천사운동본부  장애인팀(041-523-0508)이나 팩스 (041-523-0004)로 하면 되고 홈페이지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에서  요청하면 된다.

  더 자세한 사업내용은 홈페이지 www.act1004.net  사업소개 ― 이동목욕지원사업에서 볼 수 있다.

  신성순 노인장애인과장은 “행정에서 다하지 못한 의미 있는 좋은 일을 천사운동본부에서 솔선수범해 추진한 데 대해 감사드리며 지속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빙트리 천사운동본부는 장애인 이동목욕봉사서비스 외에도  저소득층 독거 노인을 대상으로 연탄지원, 주택 개·보수사업, 이동복지관, 등 다양한 저소득층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충남일보 문학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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