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과수 화상병 유입 차단 원천봉쇄
금산, 과수 화상병 유입 차단 원천봉쇄
  • 박경래 기자
  • 승인 2017.03.1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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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농업기술센터는 관내 화상병 발생 유입 차단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지난해 중부지방 과수원에서 화상병이 처음 발생된 뒤 점차 확산 추세를 보임에 따른 것이다. 방제약제 신청서를 접수 받아 화상병교육과 약제 무료보급을 마쳤다.

이번에 공급되는 약제는 사전 예방을 위해 개화 또는 신초 발아 전까지 약제를 살포해야 하며, 이 약제는 동제화합물로 석회유황합제나 기계유유제와 근접 살포시 약해가 날수 있어 7일 이상 간격을 두고 살포해야 한다.

이를 위해 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5일 사과·배 재배농가 100여명을 대상으로 화상병 예찰 및 진단방법, 약제방제 요령·시기 등의 ‘과수 화상병 예찰방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화상병은 국내 처음으로 발생한 과수 세균병의 일종으로 감염되면 과일나무의 잎은 흑갈색 병반으로 시들고 줄기가 윗 새순이나 가지가 검게 변해 말라죽는다. 곤충, 또는 비에 씻긴 병원균에 의해 다른 나무로 전염된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화상병 청정지역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예찰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유사 세균병 예방을 위한 농가 교육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충남일보 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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