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은 지난 15일 군청 집무실에서 판교중학교와 ‘2017 명상 숲 조성 사업’ 추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올해 판교중학교가 선정돼 6000만 원을 들여 720㎡의 면적에 녹색 쉼터 및 힐링 공간을 조성한다.
특히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학교 구성원과 서천군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사업의 설계 단계부터 시공, 사업완료 및 활용까지 지속적인 상호 협의와 교류를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서천군에서는 명상 숲 조성을 위한 자금 지원 및 자문지원을 실시하고 학교에서는 명상 숲 조성 후 수목 등 식물과 시설물을 유지관리하게 된다.
노박래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녹지공간 확충을 통한 학교 환경을 개선하고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귀중한 정서 함양과 자연을 사랑하는 가치관 육성, 인근 주민들에게는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아름다운 명상숲이 조성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충남일보 노국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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