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태안’ 새봄 손님맞이 대청소 함께해요!
‘청정태안’ 새봄 손님맞이 대청소 함께해요!
태안군, 쓰레기·재활용품 15톤 수거
  • 문길진 기자
  • 승인 2017.03.19 15: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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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읍서 20개 기관·단체 670여명 참여

태안군이 봄을 맞아 지역 내 쓰레기 수거 행사를 벌이며 깨끗한 지역 이미지 만들기에 나섰다.
군은 지난 17일 태안읍 터미널 인근에서 한상기 태안군수를 비롯한 공직자들과 주민, 각급 기관·단체 관계자 등 6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하고 도로와 주택가 주변 등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지역 주민의 참여를 유도했다.
이날 행사에는 태안군을 포함해 태안소방서와 태안발전본부, 수렵인연합회, 자유총연맹, 새마을회, 한국서부발전(주), 해양경비안전서, 시장상인회, 고엽제전우회, 대한노인회, 태안교육지원청, 모범운전자회, 태안읍이장단 등 20개 기관·단체가 참석해 대청소 분위기 조성에 힘을 보탰다.

군은 참여 단체별로 청소구역을 설정하고 지역 내 이장 등 대표자들과 협의해 마을단위 대청소를 유도하는 한편, 이날 총 15톤의 쓰레기 및 재활용품을 수거하고 군의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신속히 처리하는 등 새봄 손님맞이에 분주한 모습이었다.
특히, 한상기 군수도 직접 현장에 나가 공직자들과 함께 쓰레기를 수거하며 청정 태안 건설에 앞장서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군은 이달부터 내달 7일까지를 ‘2017 새봄맞이 국토대청소’ 기간으로 정해 민·관·군 합동으로 묵은 쓰레기를 수거하고 무단투기 방지와 쓰레기 되가져가기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국토 대청소 행사를 통해 주민들의 대청소 참여의식을 확산시키고 생활 속의 실천을 유도하는 한편, 관광객들에게 ‘다시 찾고 싶은 깨끗한 태안’의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 참여한 한상기 태안군수는 “봄을 맞아 묵은 때를 벗기는 국토대청소 운동을 통해 깨끗한 태안을 만들고자 한다”며 “공무원을 포함해 다양한 단체의 참여를 유도하고 안전에도 신경 써 내실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충남일보 문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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