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든든한 멘토가 직무능력·공직적응 돕는다’
‘든든한 멘토가 직무능력·공직적응 돕는다’
당진시, 팀장급 공무원-신규공직자 간 멘토링 추진
  • 서세진 기자
  • 승인 2017.03.1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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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가 지역 발전을 이끌어갈 새내기 공무원들의 업무능력 향상과 공직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신규공직자 결연제(멘토링)를 추진한다.
시가 신규 공직자 결연제를 추진한 이유는 지난 2013년 공무원 시험제도 개편으로 행정9급 기준 필수 과목이었던 행정학개론과 행정법총론이 선택과목으로 바뀌면서 공직 입문 전에 행정에 대한 기본 개념과 이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이번 결연제에는 행정 경험이 풍부한 6급 팀장급 공무원 18명과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임용된 신규공직자 48명이 참여해 결연을 맺고 올해 말까지 6급 팀장을 중심으로 조를 편성해 직무 능력 향상과 공직 적응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인다.

특히 결연에 참여한 팀장급 공무원들은 신규 공무원들의 업무수행 능력 향상을 위한 직무 멘토링 외에도 시정비전 공유와 공직가치 함양에도 중점을 두고 신규 공직자와 소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각 조별로 수시 또는 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만나 소통하고 멘토 가정에 멘티를 초청행사도 갖는 한편 각종 봉사활동 및 학습동아리 활동에도 멘토와 멘티가 함께 동참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번 결연제를 통해 신규공무원의 부족한 전문성 향상뿐만 아니라 신·구세대 간 소통과 화합을 통해 다소 딱딱한 공직문화에 활력을 불어 넣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18일 김홍장 시장과 멘토와 멘티 등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을 앞둔 삼선산 수목원에서 결연행사를 개최해 신규공직자들을 격려하고 함께 산을 오르며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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