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액비살포 지도점검 나서
서산시, 액비살포 지도점검 나서
영농철 맞아 악취발생 최소화
  • 송낙인 기자
  • 승인 2017.03.19 15: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산시가 20일부터 액화 거름인 액비 살포 지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액비 살포에 따른 악취 발생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논과 밭을 비롯한 농경지 1647필지, 1만8360㎡에서 이뤄진다.

이 기간 동안 시는 가축분뇨 전자인계관리시스템이나 현장 방문을 통해 액비가 기준대로 살포되고 있는 지 점검한다. 또 액비의 숙성정도를 나타내는 부숙도의 기준 준수 여부 확인을 위해 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이에 대한 검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액비의 부숙도 기준을 위반한 가축분뇨 배출시설이나 재활용업체는 과태료 부과, 개선·조치명령을 내리거나 직접 수사 후 검찰로 송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액비 살포 지도·점검을 통해 악취 민원 발생의 최소화와 하천 등의 수질오염 저감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액비 살포 업체를 지도점검하고 32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해 16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충남일보 송낙인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