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제62회 백제문화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가 한국지역진흥재단에 의뢰해 빅 데이터 분석기법으로 백제문화제의 효과를 분석한 결과 축제 기간(9월 24일-10월 2일) 동안 일 평균 매출액은 17억 5769만 원으로 평상시보다 5.2% 늘었다.
또 지난해 축제기간 일 평균 매출액은 제61회 백제문화제(2015년 9월 26일-10월 4일) 일 평균 매출액(16억 8854만 원)보다 4.1% 증가했다.
평상시 대비 축제기간의 매출 증가 주 업종은 소매업종 및 음식업종으로 패션 잡화(44.1%), 한식국·탕·찌게(26.5%), 분식(24%), 일식·횟집(21.7%), 한식(21.6%) 등의 순이다.
지난해 백제문화제를 찾은 외부 방문객의 비율은 56.1%에 달했고, 대전시민이 가장 많았다.
이어 충남지역 천안시·아산시·청양군·논산시 방문객의 비율이 높았고, 세종특별자치시와 충북 청주시, 경기도 용인·수원·성남·화성·안양 등의 방문객도 많았다.
백제문화제 관련 글 작성자는 주로 20-30대 였고, 가족 단위 방문객은 낮 시간대 체험 및 공연을, 연인 및 친구 단위는 야간 시간대 유등축제와 불꽃놀이를 선호했다.[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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