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봄철 대형산불방지 특별대책 추진
서산시, 봄철 대형산불방지 특별대책 추진
  • 송낙인 기자
  • 승인 2017.03.2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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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가 효과적이고 선제적인 산불 대응 및 피해 최소화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산불위험·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산불예방 및 감시활동을 강화하는 대형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봄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어 산불 발생 위험성이 높아지고 10일 산불재난 위기경보가 경계로 발령됨에 따른 것.

이를 위해 시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주말마다 공무원, 산불감시원, 산불진화대원 180명은 산불발생 위험성이 높은 취약지역에서 예방 및 감시활동에 나선다. 또 산불발생시 신속출동 및 초동진화태세를 확립하고 논밭두렁, 영농부산물, 생활쓰레기 소각행위 집중 계도 단속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산림경계로부터 100m 이내인 지역에서 불을 피우거나 불을 가지고 들어간 자는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산불가해자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선고받도록 조치하는 등 엄중한 처벌을 내릴 방침이다.[충남일보 송낙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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