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해빙기 재해위험지구 안전점검 실시
홍성, 해빙기 재해위험지구 안전점검 실시
  • 백승균 기자
  • 승인 2017.03.2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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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은 해빙기를 맞아 광천읍 담산리 급경사지 및 광천읍 옹암리재해위험 지구에 대해 하광학 홍성 부군수를 주재로 20일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군은 지난달 6일부터 이달 31일까지 국가안전 대진단을 실시중이다.

이번 현장점검은 해빙기 기온상승으로 겨우내 결빙되었던 땅이 녹아 지반이 약화 되는 등 해빙기 재난안전 요인이 높아짐에 따라 이루어졌다.

군은 하광학 부군수를 단장으로 급경사지 및 재해위험사업 현장 특별 점검을 실시해 재난대응체계를 확립하고 있으며, 각 해당부서별 담당자를 지정하여 전수조사와 수시 출장점검을 실시하는 등 위험지구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특히, 해빙기에는 지반침하, 변형 등으로 인한 시설물 붕괴, 균열, 전도 등의 사고위험이 높은 점을 감안해,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조치를 하기로 했다.
또 시정조치가 불가능한 사항에 대해서는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시설물 보수. 보강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견실시공으로 안전 홍성을 실현하고, 사업신속 집행에도 총력을 기울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하광학 부군수는 해빙기 안전대책과 사업장별 현안사항 등을 총괄 지휘하고 있으며 “ 최근 전국 각지에서 각종 재난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지만 철저한 안전점검으로 단 한건의 사고도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을 주문했다.[충남일보 백승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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