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예산읍이 20일 쾌적한 도시공원을 만들기 위해 예산읍주민자치위원회 등 7개 단체와 ‘도시공원 입양사업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도시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단체가 자발적으로 공원을 관리하는 도시공원 입양사업을 통해 연중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시공원 입양사업은 개인, 기관, 단체, 학교, 기업 등이 동네 주변의 공원을 입양해 공원 내 쓰레기 줍기, 잡초제거, 꽃과 나무 심기 및 물주기, 화단 가꾸기, 낙서 지우기, 파손된 시설물 및 위험요인 신고하기 등과 같은 공원을 돌보고 가꾸는 사업이다.
읍은 예산읍주민자치위원회(한국유통 어린이공원), 예산읍바르게살기협의회(금오초 어린이공원),예산읍새마을지도자협의회(등기소 어린이공원), 산성8리 부녀회(세광 어린이공원),드레곤축구회·솔개족구회(산림조합공원),예산읍이장단협의회(계룡 어린이공원),공주대학교 원예학과학생회(대회리 근린공원) 등의 단체와 1단체 1공원 입양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도시공원 입양사업 관련 단체들이 원활한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하고 입양단체는 상시 예찰 활동 및 매월 1회 이상 자율적으로 화단조성과 환경정화, 수목관리 등의 공원 가꾸기 활동을 실시하기로 약속했다.
읍은 도시공원 입양사업을 적극 지원 자율적인 참여 분위기를 조성해 더 많은 주민과 단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방한일 예산읍장은 “쾌적한 지역 환경 조성은 물론 궁극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도시공원 입양사업 참여 주민과 단체에게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많은 주민과 단체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