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 졸업’ 차준환 “시니어 프로그램, 차근차근 준비”
‘주니어 졸업’ 차준환 “시니어 프로그램, 차근차근 준비”
  • 연합뉴스
  • 승인 2017.03.20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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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남자 싱글의 ‘희망’ 차준환(휘문고)이 시니어 무대 데뷔를 앞두고 새 프로그램을 차근차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를 마치고 20일 귀국한 차준환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새 시즌에는 쿼드러플 점프(4회전 점프)를 늘려야 하지만, 무엇보다 부상 없이 준비하는 게 우선”이라고 밝혔다.

차준환은 오는 7월 시니어 무대에 데뷔한다. 시니어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선 좀 더 많은 종류의 쿼드러플 점프를 소화해야 한다.

특히 시니어 무대에선 프리스케이팅 외에도 쇼트 프로그램에서 4회전 점프를 구성할 수 있다.

현재 차준환은 프리스케이팅에서만 쿼드러플 살코를 두 차례 시도하고 있는데, 좀 더 다양한 4회전 점프를 완성해야 기대 수준의 성적을 올릴 수 있다. 차준환은 “현재 쿼드러플 살코 외에도 다른 4회전 점프를 훈련하고 있다”며 “새 시즌 프로그램으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해야 하기 때문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라며 “점프 기술 보완은 물론, 스핀 등 점프 외 구성 요소도 다듬어야 할 점이 많다”라고 말했다. [충남일보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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