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동·금탄동에 미래융·복합 産團 조성
대전 대동·금탄동에 미래융·복합 産團 조성
권선택 시장, 대선 대비 20건 과제 발굴·추진
  • 김강중 기자
  • 승인 2017.03.21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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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유성구 대동·금탄동에 4차산업 육성을 위한 미래융·복합 산업단지가 조성된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21일 시청에서 열린 정례기자회견에서 19대 ‘대선’대비 20건의 과제를 발굴하고 이같이 밝혔다.
권 시장은 이날 대전의 미래발전을 위한 성장동력을 위해 미래 융복합 산업단지 조성, 국방중소벤처진흥원 설립, 글로벌 특수 영상산업 클러스터 구축,국제지식재산플라자 건립, 대덕특구 활성화 위한 규제 개선을 제시했다.

권 시장은 “최근 제4차 산업이 새 경제 패러다임으로 IOT, 로봇 등 관련 산업의 주도권 선점을 위한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며 “미래 융복합 산업단지를 유성구 대동, 금탄동 일원 256만㎡(77만평)에 조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곳에 4차 산업혁명 특화단지, 스마트공장 집적화 단지 등 ICT 기반 융·복합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대전이 우리나라 제4차 산업혁명을 이끌 핵심 거점으로 집중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 시장은 이어 “미래 융복합 산업단지에 벤처 창업공간, 기술 실증 및 전시·체험 공간, IOT 스마트가전기기, 헬스케어 등 융합 실증 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기업성장 지원센터, 벤처 혁신타운, 글로벌 테크비즈센터 건립 등에 약 2조 원 규모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 시장은 ‘안전하고 살기좋은 도시’ 시책으로 원자력시설 주변지역 안전관리 강화 및 지원책 마련, 주거환경개선사업 재개, 대전교도소 외곽 이전, 장동 탄약창 이전, 중부권 원자력의학원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용산동 현대아울렛 입점 특혜논란과 관련 “아울렛 부지가 관광호텔 단일용도 판매시설에서 숙박 휴게, 휴양시설 등 다용도로 변경돼 문제가 없고 개발 목적, 방향에 부합하는 등 민원처리 시한(2월 17일)이 임박해서 발표하게 됐다”면서 “지역 상권을 위해 상생기금을 출연케하는 등 180여 명의 지역민 고용, 공사비 30%를 지역업체에 도급하는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 오는 7월 홍도과선교 개량공사 교통대책으로 한남고가차도, 동산지하차도, 성남지하차도를 우회하는 노선과 임시정류장을 지정했다고 밝혔다.[충남일보 김강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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