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22일 제7회 결핵예방의 날(3월 24일)을 기념해 보건의료원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여해 청양시장 및 십자로 중심 거리에서 결핵의 관심과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청양 정기 장날을 이용,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결핵예방 및 치료, 진단, 기침 에티켓 등에 대한 홍보물 배부 등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로 실시했다.
결핵은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생명을 앗아간 감염질환으로 환자의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감염된다.
초기에는 감기와 비슷하거나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아 결핵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쉽게 감기나 다른 폐질환으로 오인되기도 하나 보통 기침, 가래, 흉통, 피로감, 발열 등의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에는 반드시 결핵에 관한 검사를 받아보도록 해야 한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결핵은 조기에 발견해 약물만 꾸준히 복용하면 100% 완치가 가능하다.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 가래, 흉통, 피로와 미열 등의 증상이 있을 시 의료원에 내원하여 결핵검진(흉부 X-선, 객담검사)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충남일보 김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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