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 대형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 운영
계룡, 대형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 운영
  • 윤재옥 기자
  • 승인 2017.03.2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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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계룡시(시장 최홍묵)가 대형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다음달 20일까지 ‘대형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비상운영 체제에 들어간다.

시는 지난 해에 비해 일주일정도 앞당겨 추진하는 이번 특별대책기간은 산불경보를 ‘경계’ 단계로 격상하고 상황실 근무강화 및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는 등 대응태세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특히, 봄철에는 야외활동자의 증가와 영농준비를 위해 논·밭두렁, 농산폐기물 소각행위와 입산자의 부주의로 인한 대형산불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화재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시는 산불 취약지에 산불 예방 공무원 등을 집중 배치해 현지순찰 강화와 기동단속도 병행키로 했다.
기동 단속은 산림과 가까운 지역에서의 논·밭두렁이나 쓰레기 소각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하고, 소각의 위해성에 대해 홍보와 계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다음달은 청명과 한식, 5월 초는 연휴 등으로 산불방지에 더욱 어려움이 많은 점을 감안해 유관기관 등과 함께 산불 예방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대형산불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이번 대형산불 특별대책 추진을 통해 단 한건의 산불도 발행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충남일보 윤재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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