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청, 경찰부대 대상 지휘검열 실시
충남청, 경찰부대 대상 지휘검열 실시
  • 우명균 기자
  • 승인 2017.03.2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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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청은 22일 오후 천안삼거리공원에서 김재원 청장을 비롯한 경찰 지휘부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찰부대를 대상으로 지휘 검열을 실시했다.


충남청에 따르면 이번 지휘 검열은 경찰부대가 지난 달부터 단계별로 준비해 온 기본 전술 및  연합전술 훈련의 성과를 평가하고, 집회시위 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각종 불법 폭력시위에 대한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충남청은 '불법 행위는 끝까지 책임을 묻는다'는 '무관용 원칙'을 일관되게 유지하고, 묵과할 수 없는 불법폭력 시위는 현장 검거 원칙과 사후에라도 반드시 사법 처리하는 등 법 질서를 확립할 방침이다.
특히 국민이 불편을 많이 느끼는 불법 도로 점거, 과도한 집회 소음과 공권력을 무시하는 폴리스 라인 침범 등 비정상적인 시위 관행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충남청 관계자는 "국민 불편을 최소화함으로써 집회 시위권과 일반 시민의 평온권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공감 받는 집회 관리를 통해 선진 집회시위 문화 정착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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