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그라미재단, “’동그라미재단’ 서체 함께 나눠요”
동그라미재단, “’동그라미재단’ 서체 함께 나눠요”
  • 문학모 기자
  • 승인 2017.03.23 16: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비영리공익법인 동그라미재단(구안철수재단, 이사장 성광제)이 재단 창립5주년을 기념해 재단의 정체성을 담은 글꼴 ‘동그라미재단’ 서체를 무료로 배포한다고 23일 밝혔다.

모두에게 공평한 기회가 주어지는 사회를 위해 노력해온 동그라미재단은 창립5주년을 맞아 ‘공유와 나눔’의 정신을 담은 ‘동그라미재단’ 서체를 개발했다.

공유한다는 의미로 곡선의 획 형태를 표현해 부드럽고 따듯한 감성을 담았으며, 모음 ‘ㅇ’을 세로로 길게 디자인해 밝고 활기찬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또한, 모듈을 상승시켜 초성 윗줄의 시각적 흐름을 정리하여 긴 호흡의 문장을 작성하는데 적합하다.

지난해11월부터 폰트 전문 업체 헤움에 의뢰해 개발한 ‘동그라미재단’ 서체는 23일부터 동그라미재단 홈페이지(http://www.thecircle.or.kr)를 통해 공개되며,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동그라미재단 성광제 이사장은 “동그라미재단 창립5주년을 맞아 재단의 공유와 나눔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전용 서체를 개발했다”며, “동그라미재단은 도전과 기회를 나눈 지난5년을 되돌아보고, 재단 설립 초심의 마음으로 돌아가 좀 더 진일보된 사회공익 프로그램으로 미래를 준비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서체 개발은 기업(기관)의 정체성을 정립하는 기업 이미지(CI) 활동의 일환에서 추진되는 것으로, 특히 젊은 계층들이 다양한 콘텐츠 제작에 폰트를 활용하면서 기업들의 정체성을 부각하기 위한 방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충남일보 문학모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