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건강 위한 미세먼지 대응 방안 마련
학생 건강 위한 미세먼지 대응 방안 마련
충남교육청, 고농도 미세먼지 행동 요령 교육 실시
  • 우명균 기자
  • 승인 2017.03.2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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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교육청이 최근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미세먼지에 대한 대응 방안 마련에 나섰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영유아·학생·교직원 등 학교시설 이용자 및 근무자를 대상으로 고농도 미세먼지 행동 요령에 대해 주기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좀더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미세먼지 대응 실무 매뉴얼’을 일선 학교에 배포해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예상되거나 발생하는 경우 어린이·학생 등 건강 취약계층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매뉴얼의 단계별 대응방안에 따라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

또 예·경보 상황을 문자발송과 모바일앱(충남지킴이앱)을 통해 수시로 안내하고 있고, 특히 ‘나쁨’이 지속되는 경우 ‘주의보’를 발령하는 등 미세먼지에 대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으로 어린이 피해 예방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교육활동 시에는 미세먼지 ‘예비주의보’ 단계에서부터 실외 수업을 자제하도록 하고, 최고 수위인 ‘경보’ 단계에서는 실외 수업을 완전 금지할 뿐만 아니라 수업 단축·등하교 시간 조정·휴업 등을 검토하도록 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올해 신년사에서 미세먼지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방침을 밝힌 바 있다.

김 교육감은 “교육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게 안전이고 학생들의 건강”이라며 “기본에 충실한 충남교육이 되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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