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장애 학생의 의무교육 지원을 내실화하고 통합교육 환경에서의 장애 학생 지원 강화를 위해 ‘장애 유아 통합교육 거점유치원’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장애 유아 통합교육 거점유치원은 인근 유치원과 연계해 장애 유아 통합교육을 위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도록 선정된 유치원이다.
대전시교육청은 교육부 국가시책 사업 중 ‘특수교육 지원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단설 및 병설 유치원 각각 2개 원씩, 총 4개 유치원을 공모를 통해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유치원에 운영비 1000만 원(단설 300만 원, 병설 2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장애 유아 통합교육 거점유치원은 유치원 장애 학생을 위한 통합교육 활성화 프로그램, 장애 유아와 일반유아가 함께할 수 있는 활동 중심 프로그램, 인근 유치원과 연계한 통합교육 네트워크 구축 모형 개발, 장애 유아의 초등학교 입학적응 프로그램, 학생·교사·학부모 장애 이해 및 장애 인식개선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다.
또 2017년 11월에 개최될 ‘전국 장애 유아 통합교육 거점유치원 운영 성과보고회’를 통해 운영 사례를 발굴·확산할 예정이다.[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