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오관리 원도심 개발사업 ‘순조’
홍성, 오관리 원도심 개발사업 ‘순조’
  • 백승균 기자
  • 승인 2017.03.2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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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오관리 일원에서 각종 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됨에 따라 오관리 원도심 지도가 확 바뀌고 있다.

홍성군에 따르면 홍성읍 오관리 474-7 일원에 홍성군보건소 및 홍성읍 행정복지센터가 준공되어 보건소는 4월 17일, 홍성읍 행정복지센터는 4월 3일부터 본격 업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홍성군 보건소 및 홍성읍 행정복지센터 건립사업은 공사비 146억원을 투입하여, 2015년 5월 착공했으며, 연면적 7549.51㎡, 지하1층 지상3층, 주3동(보건소 동, 홍성읍 행정복지센터 동, 주차장 동)규모로 건축됐다.

군은 보건소 및 홍성읍 행정복지센터 이전으로 낙후된 주변환경이 개선되어 원도심 공동화 방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이와 연계된 오관리 지역현안사업인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오관지역 도시계획시설사업, 다온지구 새뜰마업 조성사업 등도 차질없이 추진해 정주여건 및 주변 인프라 개선에 온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홍성군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오관리 477-1번지 일원 총 면적 49,655㎡에 사업비 160억원을 투자해 오관지역 도시계획시설을 조성중에 있다. 군은 2008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도시계획 도로 주차장, 공원 등 기초 인프라를 확충해 오관리 개발의 기본그림을 그릴 계획이다.

개발방식은 현재개량방식과 공동주택건설방식 혼용이다. 또 오관리 9,10리 일원 37,997㎡에 2020년까지 총사업비 60억원을 투자 예정인 농촌중심지 개발사업을 통해 배후마을과 도시를 연결거점으로 활용 · 지역경쟁력을 크게 강화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복합커뮤니티센터 신축, 주차장 신설, 지역경관 개선 등이 주 내용인  이 사업을 군은 오관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과 연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오관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구역에서 제외되면서 장기간 방치되어 있던 다온지구 새뜰마을 사업에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오는 2020년까지 총 24억원이 투자되는 이번사업은 올 5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간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다온마을의 생활과 위생 인프라를 개선하고 안전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마을 단위 기본 인프라인 상하수도 및 도시가스 공사, 도로정비 사업을 추진해 안전한 생활환경 마련과 삶의 질 향상이 이루어질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오관리 주민들의 수요를 반영한 양질의 공모사업 및 지역개발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원도심 공동화 방지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충남일보 백승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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