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는 오는 19일부터 총 4회에 걸쳐 과학다큐멘터리를 과학자의 해설로 듣는 ‘2017 유성 사이언스 시네마 톡톡’을 별똥별 과학도서관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사이언스 시네마 톡톡’은 우수한 과학 다큐멘터리를 과학자의 해설과 함께 감상하는 프로그램으로 유성구가 주민들이 SF영화를 보듯 과학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 색다른 과학행사다.
우선 이번 프로그램의 주제는 ‘빛의 물리학’으로 다큐멘터리를 총 4회에 걸쳐 공개 상영한 뒤 전문가의 해설과 객석과의 대화를 가질 예정이다.
‘빛의 물리학’으로 2013년 EBS에서 방영한 6부작 다큐멘터리로 2014년 방송대상에서 창의발전 부분 우수상을 수상했다.
프로그램은 4월 19, 22, 26, 29일 별똥별 과학도서관 3층 커뮤니티실에서 수요일에는 오후 7시부터, 토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열리게 된다.
상대성이론에 대한 ▲빛과 공간 ▲빛과 시간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박찬 박사가 해설을 맡았으며 양자역학이 주제인 ▲빛과 원자 ▲빛과 양자는 한국전자통신원 김민수 박사가 설명한다.
신청은 유성구 홈페이지 ‘구민참여’ 코너에서 하면 되며, 수강인원은 50명으로 중학생 이상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김미자 교육과학과장은 “재미있는 과학 다큐멘터리 영상을 통해 주민들이 과학에 친숙해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대덕특구의 뛰어난 과학자들과 주민들이 만나 과학을 주제로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유성구 교육과학과(611-2057)에서 확인할 수 있다.[충남일보 금기양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