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 가득’ 금산천 봄꽃축제 성료
‘웃음 가득’ 금산천 봄꽃축제 성료
벚꽃만개,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 인기몰이
  • 박경래 기자
  • 승인 2017.04.13 18: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10회 금산천봄꽃축제가 12일 금산천 둔치공원에서 열려 성황을 이뤘다.

만개한 벚꽃과 개나리, 신록이 어우러진 축제장 일원은 5000여 명의 내방객들로 넘쳐났고, 자원봉사자들의 헌신, 주최측의 깔끔한 행사진행에 힘입어 축제는 화합의 의미를 되새기며 마무리됐다.

어린이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마련된 체험부스, 축제의 재미를 더해준 토속먹거리, 다양한 경품이벤트 등 실속 있게 마련된 축제구성은 집객력의 힘을 실었다.

주무대에서는 금산읍풍물회 농악공연, 난타, 색소폰, 민요, 합창, 시낭송, 스포츠 댄스, 클래식 콘서트, 청소년 퍼니콘서트 등 감성을 충족시키는 공연무대가 이어져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천변에 마련된 어린이 알뜰장터와 사생대회, 뗏목타기, 추억의 달고나 등 가족형 프로그램은 젊은부부와 아이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어냈다.

이 같은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축제 구성은 금산천 봄꽃축제의 지속발전 및 차별화의 가능성을 확인시켰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돼 행사를 더욱 빛냈다. 뗏목타기, 뱀장어잡기 등은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이 이어졌고, 가훈써주기, 이혈, 수지침, 장수사진, 돋보기 봉사 등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체험은 축제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기여했다.[충남일보 박경래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