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장 35면, 이벤트 광장 등 부대시설 갖춰
금산군 군북면 산안리 비단고을 산꽃축제장에 산꽃벚꽃마을 오토캠핑장이 조성됐다.
금산군은 지난 15일 박동철 군수, 이상헌 의장, 각급 기관단체장, 주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꽃벚꽃마을 오토캠핑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2008년 개발촉진지구로 지정되며 국비 20억, 군비 32억 원 등 총 5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자됐다.
이곳에는 캠핑장 35면, 주차장77면, 이벤트 광장, 산책로 등 2만3402㎡의 캠핑장 시설과 관리실, 샤워실, 화장실, 개수대, 풍차 퍼걸이 등 편의시설이 들어섰다.
오토캠핑장은 대형텐트 설치는 물론 산책로, 야외무대, 족구장, 물놀이 공간 등 캠핑 마니아들의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전천후 시설을 갖췄다.
국내최대의 산벚꽃나무, 산딸나무, 조팝나무, 진달래, 생강나무 등 야생화들의 군락지인 보곡산골이라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잘 어우러져 있으며 자연풍광을 즐기며 산책할 수 있는 산꽃술래길 코스와 연계한 새로운 캠핑장의 명소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산꽃벚꽃마을 오토캠핑장은 공개모집을 통해 위탁자 선정에 들어갔으며 다음달 5월에 개장한다”며 “지역주민에게는 건강과 여가활동의 장으로 외부인에게는 건강과 힐링을 위한 가족체험형 오토캠핑장으로 거듭 나도록 운영의 묘를 기하겠다”고 말했다.[충남일보 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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